반려인들은 집에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강아지의 모습에 행복감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웃과의 마찰과 현대인의 바쁜 생활로 생각만큼 강아지를 잘 키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내가 잘 키울 수 있는 강아지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나에게 맞는 강아지 종류

우리나라 인구 중 1,500만 명 정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애완동물을 내 가족으로 생각하고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많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반려인의 수도 더 늘어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로는 강아지, 고양이 외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있지만 지구 상에 살아있는 모든 동물 중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사랑하는 동물이 바로 강아지일 것입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
행복한 강아지의 표정

 

강아지는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 키우기 어려운 동물로 가족 구성원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랜 시간 집을 비우는 가족은 강아지 키우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혼자 있는 강아지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면 좋은 점

현대 사회에서 강아지는 동물이라기보다는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반려동물, 즉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이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애견용품점은 물론 가족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음식점, 카페 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키울까요? 강아지를 키우면 좋은 점,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는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도 늘어나서 가족을 화목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고,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에게는 강아지가 동생의 역할을 함으로써 책임감과 포용력, 이해력과 자립심까지 길러준다고 합니다.

 

노인들에게는 외로움을 잊게 하는 친구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족이 되어주며, 생활이 불규칙한 노인분들에게는 강아지를 돌보는 일이 활력을 주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강아지는 사람을 살리는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강아지 구입 시 주의할 점

내 가족의 상황 파악하기

강아지를 키우려면 적어도 10년 이상 함께 생활할 수 있는지, 자신과 가족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혼 후에 애견을 기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가족 중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동물에 대한 공포감이나 혐오감이 있는 경우는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아들이기 어렵습니다.

 

키우려는 강아지 품종 알아보기

보통 강아지를 키우려고 할 때 TV나 인터넷, 책 등을 통해 알아본 품종을 마음속에 정해놓고 애견샵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애견샵 주인은 판매자 입정에서 말하기 때문에 어떤 질문을 해도 좋은 점만 설명하니 그 말을 전적으로 믿고 강아지를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를 구입하기 전에 키우려고 하는 품종의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길 바랍니다.

 

어미견 확인하기

같은 품종이라도 유전적으로 부모의 특징을 물려받기 때문에 어미견을 보면 강아지의 성견이 되었을 때의 외모나 성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견샵에서는 모견은 알지만 어느 수컷과 교배가 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견까지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모견만 알아도 그 성격이나 성견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예상할 수 있으므로 강아지를 구입할 때 어미견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2개월 된 강아지 고르기

대체로 어미와 일찍 떨어진 강아지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질병에 감염되기 쉽고, 어려서 배우게 되는 사회성이 떨어지므로 애견샵에서 분양을 받는 경우 최소 2개월 이상 된 강아지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개들은 품종과 사육환경에 따라 성격도 천차만별이고 같은 품종일지라도 생김새와 크기도 차이가 납니다.

 

 

 

나에게 맞는 강아지 선택하기

어린이가 있는 가정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건강하고 어린이와 잘 뛰어놀 수 있는 온순한 품종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예절교육을 받지 않은 덩치가 큰 개는 어린 아이가 놀면서 다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포메라니안, 시추, 비글, 요크셔테리어, 킹찰스 스패니얼 등이 적합합니다.

 

노인이 있는 가정

노인이 있는 가족의 경우 비교적 활동량이 적고 털 관리가 편한 품종이 적합합니다. 노인에게는 푸들이나 치와와 등이 키우기 좋습니다.

 

집이 좁거나 공동 주택인 경우

집이 좁거나 아파트, 원룸인 경우 크기가 작고 활동량이 적은 품종이 적당합니다. 단 공동주택이므로 잘 짖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이 품종에 속하는 푸들, 몰티즈, 포메라니안, 시추,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이 있습니다.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

집에 마당이 있는 경우라면 덩치가 큰 실외견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덩치가 큰 품종들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마당에서 뛰어놀게 하더라도 별도의 산책이 필요합니다. 리트리버, 보더콜리, 비글, 셔틀랜드 쉽독 등이 좋습니다.

 

1인 가구 직장인

집을 자주 오래 비우는 독신자는 솔직히 강아지 키우는 것을 권하지 않지만 집안에서 생활하는 것에 잘 적응하는 시추나 퍼그 등이 무난합니다. 집안에 혼자 오랫동안 있으니 일정한 시간을 만들어 산책과 놀이 등을 꾸준하게 해줘야 합니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가족

운동이나 레저를 즐긴다면 리트리버, 코커스페니얼, 비글, 보더콜리 등 활동량이 많고 튼튼한 품종이 좋습니다.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강아지에게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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